미 역사상 최대 당첨금이 걸린 복권 추첨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낮 12시 진행됩니다.
6개의 숫자를 모두 맞히면 받을 수 있는 당첨금은 16억 달러로, 우리 돈 1조 8천억 원입니다.
석 달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천문학적으로 늘었습니다.
서부에서 동부까지 미 전역은 구매 열풍에 휩싸였습니다.
[호세 리긴스 / 복권 구매자 : 모든 사람이 이것(복권)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. 여기도 정말 붐볐지만, 최대한 빨리 와서 복권을 살 수 있었습니다.]
당첨 확률이 3억분의 1에 불과하지만, 구매 열기를 꺾기에는 역부족입니다.
[유진 프리오빅 / 복권 구매자 : 아마 당첨될 확률보다 번개를 맞을 확률이 더 높을 겁니다. 하지만 사지 않으면 당첨될 수 없잖아요.]
복권을 판매하는 가게엔 일손이 모자를 지경입니다.
[켈리 람지/ 편의점 직원 : 여기 정말 정신없습니다. 복권만 파는 직원을 둬야 할 정도입니다.]
또 다른 복권인 파워볼도 당첨금이 6억2천만 달러 약 7천억 원으로 치솟았습니다.
미 경제 매체 CNBC는 두 복권 당첨금 합계가 우리 돈 2조 5천억 원이나 된다며 연방 세금만 3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
복권 1장 가격은 2달러, 우리 돈 2천2백 원 정도입니다.
미국 역사상 당첨금이 사상 최대라는 소식에 복권을 사지 않았던 사람들까지 구매에 나서면서 미 전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.
취재기자ㅣ김영수
촬영ㅣ이상욱
자막뉴스ㅣ류청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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